상담이후 보청기를 제작 하시고 1차 휘팅이 끝난 뒤 댁에 돌아가셔서
2주간 하루하루 사용하시는 시간과 상황들을 일지로 적어오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보청기는 보통 2~3개월 정도 적응기간이 끝나야 책을 읽을때 서론에 해당 되는 시기가 지나가게 됩니다.
6개월~1년 지날수록 적응되는 상황들을 일기로 남겨 두시면 차후 몇년이 흘러서 힘들게 적응했던 초창기 상황들이
기억이 나지 않게 되었을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분은 치매예방과 뇌의 가소성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이고 가족들과의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따님들과 결정하고 충전용 보청기를 구매하신 분이십니다.
이분을 칭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동작이 어려워서 보청기를 잡기도 힘드신분인데
이렇게 일지까지 적으시면서 노력하시고 적극성을 보여주신분입니다.
개인의 생활 속에서 보청기를 억지로 착용하기 보다는 천천히 생활 속에 스며들고 서서히 흡수 되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개월이 지난 지금은 TV볼때, 가족과 함께 있을때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고 계십니다.
숙제를 잘~해오시는 고객님의 일지를 공개합니다~^^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